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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로·지하도 곳곳 통제…"시내버스 못 다녀요"

지하도 침수로 고립된 운전자 구조하기도

/사진=경주시




/사진=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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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경북 경주에서 운전자가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저지대와 지하차도 곳곳이 침수되면서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6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께 강동면 유금리 지하도에서 승용차가 고립됐다가 운전자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불어난 물이 승용차 지붕까지 차오를 정도여서 위급한 상황이었다.



오전 5시 현재 경주 저지대 도로와 지하차도 10여곳이 침수돼 통행이 제한됐다. 통행이 제한된 곳은 경주여중 지하차도, 강동 유금1·2리·양동리 지하차도, 시래교 지하차도, 오릉 서편 주차장, 황성 강변로 유림 지하차도, 율동 두대마을 입구, 현곡초등학교 앞 지하도, 현곡 오류1리 오목골교 가교 등이다.

시는 황남동 국당마을 저지대 도로가 침수되자 펌프를 설치해 물을 빼내고 있다. 현재까지 주택·상가·농경지 침수에 따른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다.

시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모든 시내버스 운행을 중지했다. 주낙영 시장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고 긴급 복구에 대비하고 있다"며 "시민은 상황 발생에 따른 안전안내문자를 주의 깊게 살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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