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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반도체특화단지 조성 박차…K-반도체 메카 도약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시행 따라…발전가능성 등 종합 검토해 대상지 선정

충북도청




충북도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지난달 시행됨에 따라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이 시행되면 전략산업 등에 대해 투자, R&D, 인력 등이 지원되며 특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관련 인허가, 기반시설 구축 지원 등 전략산업 분야 기업 투자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국가첨단전략기술 R&D사업은 정부예산이 우선 반영되며 대규모 사업 추진 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우선 선정 및 필요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특례가 지원된다.

계약학과, 특성화대학(원) 설치·운영 지원 및 전략산업종합교육센터 구축, 해외 우수 R&D 인력 유치를 위한 사증 특례 등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도 추진된다.



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시행에 앞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입지적정성을 사전 검토하고 시·군에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참여 의향을 조사하는 등 관련법 시행과 함께 반도체 특화단지가 신속하게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도는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망이 될 K-반도체 벨트의 한축인 청주, 음성, 괴산을 중심으로 각 시·군의 여건과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며 산업부의 지정절차와 일정에 맞춰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지정신청할 예정이다.

도는 또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반도체 전문 인력양성 특성화대학 지정을 위해 도내 거점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에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행·재정적 정부 지원이 추진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은 정부의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산업 선점을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며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또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화단지 유치로 산업의 집적화와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충북도 실정에 맞는 반도체 산업 분야를 발굴해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과 함께 전문인력 유치와 양성을 위한 정책도 병행 추진하는 등 정부정책에 발맞추어 K-반도체 벨트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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