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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재취업지원서비스 우수 사례 발굴해 전파, 사업장 적용 도울 것”

[라이프점프_전직지원 컨퍼런스]

■홍제희 노사발전재단 중장년고용전략본부 전직지원팀장

‘전직원제도 및 서비스의 현주소’에 대해 발표

사회적으로 퇴직과 은퇴에 대한 인식 바뀌고 있어

기업컨설팅 사례 발표 통해 서비스의 필요성 강조

홍제희 노사발전재단 중장년고용전략본부 전직지원팀장/사진=권욱 기자




“이제 퇴직은 은퇴가 아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으로 변화했다.”

홍제희 노사발전재단 중장년고용전략본부 전직지원팀장이 지난 7일 열린 ‘제3회 전직지원 활성화 컨퍼런스’에서 전직지원제도와 서비스의 현주소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 말이다. 홍 팀장은 “초고령사회와 생산인구 감소, 노후준비 부족 등으로 인해 퇴직이나 은퇴에 대한 인식 바뀌고 있는 사회적 변화에 맞춰 2020년 5월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가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0년 5월 1일을 기점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의무화해, 1,000인 이상 사업장은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하는 50세 이상 근로자에게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의무로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서 노사발전재단의 역할은 상생 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기업 내 재취업지원서비스가 안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표준모델 개발,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 기업담당자 연구 과정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 데 있다.



홍 팀장은 “지난 2006년 민간전직지원서비스의 사각지대인 노동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생긴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이후 서비스 대상자 확대와 프로그램 세분화, 기업 활성화 등을 통한 저변을 확대해 왔다”며, “내년에는 장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개인과 기업 대상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교육을 받아 퇴직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도움이 됐다”는 기업컨설팅 사례발표를 통해 재취업지지원서비를 처음 시행하는 기업이 안정적인 제도도입을 위해 기업컨설팅을 받아야 하는 이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다양한 재취업지원서비스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이러한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며 발표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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