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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해외지사장에서 공공기관 시설 책임자로…“강점 기반 역량 확장해야”

[라이프점프-전직지원 컨퍼런스]

■ 김명보 인지어스 상무

실현 가능한 3대 전직 모델 제시

기존 경력 활용한 '워크플로러닝'

일할 수 있는 분야 넓혀 성공확률↑

“재직 시점부터 관심 찾아야”


대형 백화점 해외 지사장을 지낸 A씨는 퇴직 후 인지어스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유통’과 ‘관리’로 특징 지었다. 해당 분야 채용 정보들에서 부동산과 시설관리 법·기술 지식을 보완하면 재취업 성공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고, ‘열공’ 모드에 돌입한 끝에 A씨는 공공기관 시설관리 담당 관리자로 전직에 성공했다.

서울경제신문과 라이프점프가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3회 전직 지원 활성화 컨퍼런스’에서 김명보 인지어스 상무는 ‘고객 경험을 통한 중장년 커리어 개발 사례’를 통해 실현 가능한 전직 모델로 △워크플로러닝 △긱워커 △스킬갭 등 3개 유형을 제시했다. A씨는 워크플로러닝의 예로, 과거 경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경우다. 긱워커는 비업무적 잠재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으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 출신 여행 크리에이터 사례가 소개됐다. 스킬갭은 기존 직무 개발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때 완전 전직을 시도하는 것으로 대기업 출신 중장비 훈련 교사 등이 꼽혔다.

김 상무는 디지털 전환으로 산업이 급변하면서 전직 시 새로운 기술을 연마하거나 기존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전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오랜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재직 시점부터 근로자들이 관심과 흥미를 발견해 미래를 준비하도록 해야 한다”며 “전문 훈련기관과 연계해 새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확대하고 중장년 대상 경력 개발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보 인지어스 상무가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라이프점프 공동 주최로 열린 '리워크 제3회 전직지원 활성화 컨퍼런스'에서 고객 경험을 통한 50플러스 커리어 개벌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권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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