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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개최된 민주당 전국위원회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18일 거행될 예정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9일(현지 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인텔 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뒤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자세한 일정은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뒤를 이어 즉위한 찰스 3세 국왕과 통화했느냐는 질문엔 "아직 얘기하지 못했다. 통화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8일 서거했으며, 장례식은 10일간의 애도 기간을 거친 뒤 오는 18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장례식에는 전 세계 지도자 및 지도자급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장례식 하루 전날인 오는 17일 장례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전 세계 주요 인사 및 외국 왕가 인사를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의 첫 회동도 오는 17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재임하는 동안 미국에서는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부터 바이든 대통령까지 모두 14명의 대통령이 바뀌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가운데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이후 취임해 영국을 방문하지 못한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을 빼고 모두 13명의 미국 대통령과 직접 만났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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