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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를"…민간 외교사절단 힘차게 떠났다

'유라시아 시민 대장정' 출정식

15일간 유럽·아시아 돌며 홍보

‘2022 유라시아 시민 대장정’ 이동 경로. 사진 제공=부산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민간 외교사절단이 13박 15일간 유럽·아시아 5개국 5개 도시를 방문하는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2030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는 13일 부산역에서 ‘2022 유라시아 시민 대장정’ 출정식을 열고 1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유라시아 시민 대장정은 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유라시아 관문 도시인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고 신북방 지역의 도시교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과 전문가 등을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파견하는 사업이다. 2년 만에 재개되는 올해 시민 대장정에는 대학생 엑스포 홍보단과 경제인 등 5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3박 15일간 중앙아시아와 유럽에 있는 알마티, 타슈켄트, 파리 등 5개국 주요 도시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부산의 도시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단장을 맡았다.

여정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앙아시아의 중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구성했다. 유라시아 시발점인 부산역을 출발해 중앙아시아의 알마티. 비슈케크, 타슈켄트를 거쳐 유럽의 브뤼셀, 파리에서 막을 내린다. 23일 파리에서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관계자와 현지 한류 인플루언서 등 80여명을 초청해 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행사를 연다.

이어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또 15개 부산 기업인으로 구성된 실크로드개척단도 현지에서 시장 진출 세미나와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향후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중앙아시아 도시와 실질적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부산은 유라시아 대륙의 기종점으로 앞으로 북극항로까지 열리면 부산은 아시아 변방 도시에서 중심으로 나설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인류 공영을 이끌 부산의 역할과 비전, 그리고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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