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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준석 전 대표, 경찰 출석…성상납 의혹 조사중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성상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나와 밤 늦게까지 조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전 대표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 두 차례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포함해 2015년까지 각종 접대를 받은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13일 이번 사건과 관련 “여러 사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조기에 소환조사 할 예정”이라고 밝힌 지 나흘 만이다.

한편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18일 예정에 없던 추가 회의를 열기로 해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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