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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악 실화로 만든 범죄스릴러가 온다…'시리얼 킬러: 로스토프의 인간백정'

'시리얼 킬러: 로스토프의 인간백정' 메인 포스터 / 사진=찬란 제공




영화 '시리얼 킬러: 로스토프의 인간백정' 36명의 희생자를 발생시키며 소비에트 전역을 충격에 빠트린 연쇄살인범 '인간백정'이 찾아온다.

20일 영화 '시리얼 킬러: 로스토프의 인간백정'(감독 라도 크바타냐/이하 '시리얼 킬러') 측은 9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핏빛을 연상시키는 붉은 색감과 거친 스크래치 효과로 강렬함을 드러낸다. 또한 포스터 중앙에 위치한 의문스러운 남성, 허름한 오두막을 향해 달려드는 수사대, 그리고 "러시아 최악의 연쇄살인범을 잡아라"라는 카피가 한데 모여 충격적인 추적 스릴러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인다.



'시리얼 킬러: 로스토프의 인간백정' 메인 예고편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범인을 잡은 줄만 알았던 최악의 연쇄살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가 등장한다. 혼란에 빠진 수사대와 수사반장 이사가 새로운 용의자 발리타를 체포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시신의 칼자국을 보면 네 수법인 게 드러나"라는 말을 던지며 자백을 받아내려고 애쓰는 이사와 "증거는 조작될 수 있어"라는 대답으로 응수하며 자신이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드러내는 발리타의 물불 가리지 않는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돌출행동을 보이는 발리타와 '킬링 순(KILLING SOON)'이라는 강렬한 카피는 흥미를 유발한다.

'시리얼 킬러'는 러시아 최악의 연쇄살인범으로 악명 높은 안드레이 치카틸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칸 국제광고제에서 젊은 감독상을 수상한 광고감독 라도 크바타냐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9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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