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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간화선' 수행 대중화 힘쓴 수불 스님의 삶

■시간이 없다

정찬주 지음, 불광출판사 펴냄





법정·성철 등 고승들의 삶을 소재로 글을 써 온 작가가 이번에는 간화선의 대중화에 노력해 온 수불 스님의 행보를 소설로 펼쳐 냈다. 간화선은 화두를 통해 깨달음에 도달하게 하는 불교의 수행법 중 최고로 손꼽히는 수행법이지만, 대중화되거나 세계화되지는 않았었다. 수불 스님은 간화선의 전파를 위해 평생을 노력해 왔고, 안국선원과 스님의 이름은 현대 간화선의 대명사가 되었다. 소설은 간화선을 수행해 온 스님의 삶과 더불어 수행 속에서 깨달음을 얻는 행자들의 이야기, 삶을 조명한다. 수불 스님은 법문 때마다 “우리는 한정된 시간을 살기 때문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가 중요하다"며 “부처님 가르침을 접할 기회도, 내가 신도들에게 가르쳐줄 시간도 없다”고 자주 말한다. 스님의 가르침을 간접적으로나마 책으로 만날 수 있는 따뜻한 책이다. 1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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