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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2구역 내꺼야" 대우건설, 세대당 최저 10억 이주비 지원 등 파격적 조건 공개

한남써밋 투시도. 제공=대우건설




올 하반기 정비사업의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가 11월 결정되는 가운데 입찰에 참여한 대우건설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조합원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30일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 사업조건에 △사업비 전체 책임조달 △조합원 이주비 담보인정비율(LTV) 150% △최저 이주비 세대당 10억 △이주비 상환 1년 유예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적용한 ‘한남써밋’을 제안한 상태다.



대우건설은 조합의 사업경비와 이주비, 추가 이주비, 공사비, 임차 보증금 등 조합이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전액 책임 조달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정비사업조합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자금조달을 책임져 조합의 부담을 덜겠다는 것으로, 대출 규제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조합이 대우건설의 신용을 담보로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주비의 경우 기본 이주비 법정한도인 LTV 40%외에 추가이주비 110%를 지원해 총 ‘150%’의 이주비를 조달한다. 입주 시 상환해야 하는 이주비도 1년간 유예한다. 종전 감정평가액이 적은 조합원의 이주에도 문제가 없도록 최저이주비 10억원을 보장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남동 인근과 용산 신축아파트 전세가격을 고려해 최저 10억원의 이주비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근본적인 이주문제를 해결하고 이주 기간에도 불편 없는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대우건설은 △입주 2년 후 분담금 납부 △일반분양 시점에 따른 환급금 조기 지급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전문 기업 에비슨 영과의 협업을 통한 상가분양 △10년간 조경서비스 △타워PMC와의 협약을 통한 호텔급 조식서비스와 하우스키핑, 아이 돌봄 등의 서비스도 등도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설계부터 사업조건까지 지금껏 정비사업에서 유례 없던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했다”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다해 한남2구역을 인근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업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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