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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람객 200만명 돌파…146일만

지난해 경복궁 연간 관람객 108만 명

호응 높아…야간 관람 경쟁률 92대 1

청와대 관람의 인기 명소인 영빈관 내부 /사진제공=문화재청




청와대 관람객이 200만 명을 넘겼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2일 오전 10시 35분 청와대 관람객이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청와대가 개방된 지 146일 만이다. 지난해 경복궁 연간 관람객이 108만 명인 것을 고려하면 국민적 호응이 컸음을 알 수 있다.

관람 신청 경쟁률 92대 1을 기록한 청와대 야간 관람 프로그램 /사진제공=문화재청




청와대의 대표 볼거리는 지난 5월23일부터 개방된 본관과 영빈관 등 주요건물의 내부관람이다. 대통령 관저도 바깥에서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다. 주말 문화행사로 국가무형문화재인 줄타기 종목의 전승자 공연, 태권도 시범단(국기원) 공연 등 주말 문화행사가 6~8월에 진행됐다. 한국문화재재단 주관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12일간 진행된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은 신청 경쟁률이 92대 1에 육박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청와대 경내의 대표적 문화재인 보물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주변의 나무를 정비하는 모습. /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청와대 방문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안내판과 휴게의자 등을 확충했다. 일일 관람 인원도 첫 달 3만 9000명에서 6월 12일부터는 4만 9,000명으로 확대했다. 모바일(인터넷) 관람신청이 힘든 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외국인을 대상으로 1일 2회(9시, 13시 반) 각 500명씩 현장발권도 지운하고 있다. 서울시와 종로구의 주말·공휴일에는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가 시행 중이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청와대 경내 노거수 6그루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자 일명 ‘미남불’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을 비롯한 문화재 관리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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