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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정상 개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7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 시민 등 1만 5000여 명 참석

식전 문화공연, 공식행사, 축하공연 등 다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울산종합운동장. 사진제공=울산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7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시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솟아라 울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은 오후 5시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에 울산의 발전사를 뮤지컬로 풀어낸 식전 공연으로 이어진다. 식전 공연에는 울산 출신 가수 테이와 지역 초등학생이 부녀로 출연해 울산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오후 6시 30분,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되는 공식행사는 제53보병사단과 제2작전사령부가 함께 참여한 선도악대를 선두로 선수단이 입장한다. 선수단은 주경기장 직문으로 들어와 본부석을 지나 행진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진행된다. 울산 전국체전에서는 체전의 주인공인 선수단이 돋보이도록 본부석 정면 중앙무대로 입장한다. 선수단 입장은 차기 전국체전 개최지인 전라남도 선수단을 시작으로 시·도 선수단, 18개국 재외동포 선수단, 이북5도 선수단, 울산광역시 선수단, 심판단 순으로 진행된다. 입장한 선수단은 건곤감리 모양으로 배치된 의자에 앉아 개회식을 관람한다.

선수단 입장이 끝나면 울산시립무용단이 선수단 환영무를 선사한다. 이어 지역 어린이합창단 100여 명이 붉은색과 푸른색 옷을 입고 중앙무대에 태극무늬를 연출하며 반주 없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선수단이 앉은 건곤감리와 어린이합창단의 태극무늬가 합쳐져 태극기가 완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개회식 선언으로 전국체전 시작을 알린다. 다음으로 전국체전의 대회기가 게양되고 울산광역시장 환영사와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가 이어진다.

전국체전 개회식의 주요 행사는 성화 점화이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7곳에서 채화된 성화는 4일부터 6일까지 시민 611명의 손으로 봉송되어 지역 224㎞를 달렸다. 7일 아침 울산시청에서 개회식장으로 봉송되는 성화는 총 63명의 성화 주자의 손을 거쳐 최종 점화 주자에게 전달된다.

성화 점화를 끝으로 공식행사가 마무리되고 오후 7시 40분에 미디어아트 쇼와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하공연은 개회식 주제공연의 주연 배우이자 울산 출신 가수 테이를 시작으로 빅마마, 티에이엔(TAN), 김호중으로 이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림픽이 국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의 전환점이 되듯이 이번 전국체전이 울산의 대외적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울산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3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49개 종목(정식 46, 시범 3)을 두고 치러진다. 폐회식은 오는 10월 13일 오후 5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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