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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코스서 이틀째 선두' 정윤지, 시즌 2승 보인다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R

합계 4언더, 이틀 연속 언더파 유일

4타 줄인 배소현도 공동선두 '우뚝'

박성현 1언더 4위, 박민지 이븐파

정윤지가 7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정윤지(22)가 악명 높은 난코스를 이겨내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정윤지는 7일 경기 여주의 블루헤런G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정윤지는 배소현(29)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틀 연속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킨 정윤지는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지 5개월 만에 통산 2승째에 도전할 발판을 만들었다.



정윤지는 2번(파3)과 3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특히 2번 홀에서는 티샷을 핀 1m에 붙이며 정확한 샷 감을 뽐냈다.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었지만 7번 홀(파5) 버디로 바운스 백에 성공해 전반에서 2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 들어 위기도 있었다. 16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한 정윤지는 17번 홀(파4)에서 연이은 퍼팅 실수로 더블 보기를 범해 순식간에 2타를 잃었다. 다행히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1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 긴 거리와 깊은 러프, 좁은 페어웨이로 무장해 까다롭기로 유명한 블루헤런GC에서 이틀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는 정윤지가 유일했다.

이날 4타를 줄여 데일리 베스트를 찍은 배소현이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타이틀 방어와 3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수지(26)가 2타를 줄여 2언더파 3위로 올라서며 대기록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성현(29)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한진선(25), 김새로미(22)와 함께 1언더파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 랭킹 1위 박민지(24)는 이븐파로 공동 7위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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