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출판사인 GIST PRESS에서 발간한 도서 두 권이 ‘2022년 세종도서’로 선정됐다.
13일 GIST에 따르면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활성화와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책은 공공도서관과 전문도서관, 작은 도서관, 전국 초·중·고교 등 2500여 곳에 보급된다.
올해 선정된 GIST PRESS의 도서는 연구자를 위한 전문 서적인 ‘이온교환막의 전기화학 공정’과 헌법에 관한 일반 교양서인 ‘딸에게 들려주는 헌법 이야기'이다.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된 ‘이온교환막의 전기화학 공정’은 문승현 초빙석학교수(지구·환경공학부)가 해당 분야의 대학원생과 연구자를 위해 집필한 서적으로, 이온교환막을 제조하거나 이온교환막을 이용해 전기화학 공정을 개발하는 연구자에게 필요한 전기화학, 고분자화학, 공정 기술의 기초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딸에게 들려주는 헌법 이야기’는 ‘나라다운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헌법의 의미와 헌법이 담고 있는 정신과 가치, 기본권을 아우르며 대한민국의 주인인 우리가 어떤 나라를 꿈꾸어야 할 것인지 아빠가 자녀에게 이야기하듯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jhp9900@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