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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이글’ 임진희, 3개월만 통산 3승째 도전

KLPGA 투어 동부건설·한토신 3R

7번 홀 127야드 샷 이글 포함 14점 쌓아

합계 35점, 이가영 1점차 제치고 단독 선두

임진희가 15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3라운드 1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임진희(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 사냥에 나선다.

임진희는 15일 전북 익산의 익산CC(파72)에서 계속된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14점을 쌓았다. 중간 합계 35점을 기록한 임진희는 이가영(23·34점)에 1점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임진희는 올해 7월 맥콜·모나파크 오픈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2승째와 통산 3승째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최초이자 유일하게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데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 보기 이상은 -3점이다.



임진희는 2번과 4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7번 홀(파4) 러프에서 127야드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으로 이글을 만들어 내 단숨에 5점을 획득했다. 이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더한 임진희는 14점을 쌓아 이가영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1·2라운드에서 각각 11점씩을 기록한 이가영은 이날 버디만 6개를 몰아쳐 12점을 추가했다. 합계 34점으로 임진희를 1점 차로 추격하며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지금까지 4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이가영은 올해만 2차례 준우승을 했다.

각각 13점과 14점을 따낸 정윤지(22)와 김수지(26)가 공동 3위(31점)에 오른 가운데 전날 선두에 올랐던 이예원은 공동 5위(30점)로 순위가 추락했다. 익산이 고향인 박현경도 공동 5위다.

조혜림(21)은 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무게 600g 황금 공을 상품으로 받았다. 황금 공 가격은 약 5000만 원이다. 조혜림은 공동 25위(20점)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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