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식회사 C&C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가동을 중단했던 서버 90％에 전력 공급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SK C&C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전 9시 기준 전력 공급이 90％ 이상 완료됐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복구 예상 시점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최대한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카오와 네이버의 전산 시설이 자리한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에서 15일 화재가 발생해 당일 오후 3시 30분께부터 카카오톡과 포털 사이트 '다음'을 비롯한 다수 카카오 서비스와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네이버는 복구가 완료 됐으나 카카오는 일부만 정상화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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