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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억 재력가' 이원모 대통령실 비서관…상가 내 점포 '64곳'

양종광 행안부 이북5도 평안북도지사 79억 신고

황준국 주유엔대사 50억·정재호 주중대사 43억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간사인 연원정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3월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2년 고위공직자 1978명에 대한 정기 재산등록 및 변동사항을 브리핑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약 445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주진우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72억 원을 신고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10월 임용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 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의 재산으로 약 445억 9594만 원을 신고했다.

이중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의 주식 자산이 344억 6393만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비서관의 배우자가 약 328억 5720만 원의 비상장주식과 12억 9088만 원치의 상장 주식을 신고했다. 이 비서관이 신고한 주식 자산에 대해서는 현재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에서 직무관련성 유무를 심사 중이다. 이 밖에도 이 비서관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쇼핑몰 건물 등 약 60억 3937만 원의 건물과 예금 약 49억 1106만 원과 신고했다.

이달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고위공직자는 양종광 행정안전부 이북5도 평안북도지사다. 양 도지사는 총 79억 5879만 원을 신고했는데, 이중 증권 자산이 약 33억 9670만 원, 예금이 약 31억 9654만 원으로 대부분이었다. 주식 자산 중에서는 양 도지사 본인 명의의 비상장주식이 25억 9680만 원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주진우 비서관이 예금 30억 9098만 원 등 총 72억 6629만 원을 신고해 이달 세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로 나타났다. 주 비서관은 본인 명의 임야 22억 2696만 원치와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본인 명의 아파트 등 건물 13억 1960만 원을 신고했다.

임상준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영등포구 아파트 등 건물 19억 5765만 원치를 포함해 총 33억 7979만 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예금도 12억 8214만 원 신고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9억 1243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이중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초구 아파트를 포함한 건물이 24억 6087만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밖에 황준국 신임 주유엔 한국대사는 예금 20억 3315만 원 등을 포함한 총 재산 50억 5737만 원을, 정재호 신임 주중국 한국대사는 본인 명의 압구정 아파트 24억 2700만 원 등 43억 1104만 원을 신고했다. 윤덕민 신임 주일 한국대사는 건물 13억 3000만 원을 포함한 총 재산 19억 5940만 원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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