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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출석한 소방노조 "이상민 장관 집무실 압수수색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22일 이태원 사고 소방관 위주 수사 중단 촉구 서명지 전달을 위해 경찰 특별수사본부에 들어가고 있다. 소방노조는 '7만 소방관 지키기'라는 제목의 서명지에 지난 20일 기준 13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연합뉴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국가공무원노동조합소방청지부(이하 소방노조)가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해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관 집무실 압수수색을 촉구했다.

고진영 소방노조 위원장은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고발 이후 이 장관이 피의자로 전환되고 행안부도 수사를 받았지만 집무실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사전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총체적 책임이 있는 이 장관에 대한 철저한 수사만이 진실을 규명하고 제2의 참사를 막는 길"이라고 말했다.



소방노조는 성명서에서 "이 장관에 대한 조사도 전혀 진척이 없는 상태"라며 "특수본은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밝힐 의지가 있는가"라고 따져물었다. 소방노조는 앞서 14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 장관을 직무유기·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특수본에 고발한 바 있다. 이들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관련 업무를 총괄 조정하는 이 장관에게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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