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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尹, 與지도부 만찬서 한동훈 2차도 가본 적 없다 해"

김 여사 의혹도 농담으로 일축

당 대표 낙점설엔 "불가능할 것"

지난 8월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여당 지도부와 가진 한남동 관저 만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농담조로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8일 한 라디오(MBC) 인터뷰에서 ‘만찬 자리에서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제기나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에 대해서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취지의 어떤 이야기가 나왔다는 보도가 있는데 맞느냐’는 질문에 “강하게 대처가 아니고 우스갯소리처럼 얘기했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어 “한동훈(법무부 장관) 말이야, 아니 그 친구 평생을 같이 지내봤지만 술잔, 맥주 반 잔만 먹으면 알코올 분해효소가 없는 것 같다”며 “그래서 (술을) 전혀 못 마시고 저녁 식사에서 반주 할 때도 옆에서 구경만 하고 있다가 2차 맥주 (마시러) 간다고 그러면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더라”며 윤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이어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사람이 가 있다고 한 것 관련 “아니 심장병 치료받으러 곧 국내에 와서 심장병 치료 받는다고 그러던데 캄보디아는 왜 가지, 뭐 이런 얘기들(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 비대위원은 대통령실에서 당 대표 후보를 낙점하려 한다는 추측과 관련 “대통령실에서 당 대표에 대해 낙점을 한다는 건 지금 당내 분위기로 보면 불가능한 얘기”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실과 당의 관계가 과거 군사정권 때처럼 일방적으로 누구를 낙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국회의원들은) 총선에서 이겨야 할 것 아니냐. 아마 대부분 의원들은 우리가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어떤 사람이 (당 대표로) 필요한 것인지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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