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설관리공단은 무인정산시스템으로 무료 개방중인 광평천 공영주차장을 12월 1일부터 무인시스템으로 유료화시켜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분별한 주차, 보행자 통로 주차 등 무질서한 모습을 보인 주차 환경이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가 지능형 교정보 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구축 사업으로 진행한 주차장 무인정산시스템은 사용자 스스로가 요금 확인 및 결제 후 출차하는 셀프정산이다.
따라서 구미시설공단에서는 도입초기 혼란 최소화를 위해 일정기간 출구마다 주차관리원을 배치해 사용방법을 안내한다.
무인정산시스템 도입으로 광평천 공영주차장은 카드결제 전용 주차장으로 바뀌며, 새로운 시스템에서 사용이 불가한 기존 요금권은 신규 제작된 할인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버리거나 훼손하지 말고 공단에서 안내하는 추후 일정에 따라 교환해 사용하면 된다.
또 기존 정기주차권 이용객은 시스템의 데이터 이전을 통해 별도 신청없이 사전 결제만 하면 이용할 수 있으나 앞으로 월 정기권 사용기간은 매월 1일부터 말일로 변경되며, 신규 도입 준비중인 온라인 결제 환경이 완료되면 현장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이용기간 확인 및 결제가 가능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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