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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거여새마을, 1654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거여새마을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제4차 도시재정비수권소위원회에서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내 거여새마을(송파구 거여동 549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및 촉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거여새마을은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을 기부채납하고 법적 상한 초과 용적률을 적용해 공공주택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최고 35층, 1654가구의 대규모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



거여역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대규모 통경축과 공공 보행 통로도 계획해 지역 간 공간적 단절을 극복하고 소통 및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한다.

앞서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던 거여새마을 구역은 올해 초부터 사전기획에 돌입해 9월 사전기획안을 확정한 데 이어 주민 공람 등 입안·심의 절차를 3달여 만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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