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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주택 업체, 내년 1월 전국서 2000가구 분양

수도권 1678가구·지방 308가구

서울 시내 아파트 재건축 현장 모습. 서울경제DB




중견 주택 건설 업체들이 내년 1월 전국에서 약 2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달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7개 사가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총 1986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1569가구가 공급된 이번 달 대비 417가구 늘어난 물량으로 올해 1월 물량 3159가구와 비교하면 1173가구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1678가구다. 인천 서구 불로동에서는 금강주택이 시공하는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에서 1049가구가 공급된다. 원당동에서는 대원이 시공하는 ‘칸타빌어반퍼스트(312가구)’가 청약자를 맞이한다.

지방 분양 물량은 상대적으로 적은 308가구에 불과하다. 부산,충남, 제주에서만 분양 물량이 나온다.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서는 한흥건설이 시공하는 물량이(단지명 미정) 91가구 공급된다. 제주에서는 삼양건설이 시공하는 ‘월드 메르디앙 브리튼파크 1차(69가구)’가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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