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새로운 음식특화거리인 ‘창평국밥거리’의 새단장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창평국밥거리 조성사업은 음식문화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에 선정, 총 사업비 10억 원(도·군비 각 5억 원)을 투입해 진행했다.
창평국밥거리는 1919년 창평 전통시장 개설과 함께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슬로시티와 함께 담양군 창평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담양군은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거리 상징조형물, 주차장 내 소공원, 디자인 버스승강장, 포토존 수목벤치 디자인 간판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한 화장실 외벽 정비 등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음식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남도문화 관광도시 담양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관광객들이 찾아와 볼거리, 재미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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