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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급 오피스텔 잔금 납부율이 무려 80%? ‘르피에드 in 서울’ 주목

사진 설명. 르피에드 in 서울 투시도




가파른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에 주택 수요가 급감하면서 서울 강남권의 고급 오피스텔마저 흔들리고 있다.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거나 높아진 대출 금리 탓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들이 속출하는 것이다.

실제 서울 강남구에 사는 이모씨는 지난해 새 주거형 오피스텔로 이사했지만 밤잠을 설치고 있다. 입주하면서 받은 대출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전세를 놓고 이사 가자 싶지만 주변보다 싼 가격대임에도 찾는 수요자들이 없다. 이씨는 “전세 세입자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 당분간은 비싼 이자를 내면서 살아야 한다”고 푸념했다.

여기에 완판된 강남 오피스텔에서도 분양가보다 저렴한 소위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1월 입주를 앞둔 서울 강남구 삼성동 ‘P’ 오피스텔의 전용 42㎡는 최근 14억 3,372만원의 매물이 등장했다. 분양가인 15억 6,372만원보다 1억 3,000만원 낮은 가격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R’ 오피스텔 전용 52㎡ 분양권도 분양가인 23억 975만원보다 1억원이 낮은 22억 975만원에 급매로 나와있다.

이처럼 강남권 고급 오피스텔들의 입주대란 및 분양권 마피 행진이 진행되는 가운데에서도 잔금 납부율이 무려 80%에 달하는 오피스텔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2월 입주를 시작한 ‘르피에드 in 서울(문정 르피에드)’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입주 한달 만에 높은 잔급 납부율을 기록하고 있어 업계 화제의 단지로 떠오른 것이다.

르피에드 in 서울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상류층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피에드아테르(pied-a-terre)’ 컨셉을 국내에서 최초로 제시한 소형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다. 2019년 공급 당시 젊은 자산가인 ‘영 리치(Young Rich)’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었지만 이들을 위한 소형 하이엔드 상품이 희소했던 만큼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송파구 문정동이 서울 동남권 업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도 이 단지의 인기 이유라고 입을 모은다. 르피에드 in 서울 인근에 문정법조타운, 문정비즈밸리 등 대규모 업무단지가 있어 고소득 직장인들이 출퇴근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최상류층의 럭셔리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르피에드 in 서울만의 특징이다. 르피에드 in 서울에서는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인도어풀, 아웃도어풀, 피트니스 및 요가&필라테스 룸은 물론 비즈니스 라운지, 와인라이브러리, 프라이빗 다이닝 등 고품격 어메니티가 조성돼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그들만의 리그’로 불렸던 강남의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올해 부동산 시장 조정기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반면 르피에드 in 서울은 영 리치의 눈높이에 맞는 컨시어지와 어메니티 등 특화 주거 서비스를 갖춰 비교적 선전하고 있는 상황으로 입주율도 빠르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피에드 in 서울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하며 지하 7층~지상 16층, 전용 26~96㎡, 총 262실 규모다. 시행은 미래인의 계열사 미래개발이, 시공은 현대건설이 담당했으며 준공을 마쳐 즉시 입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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