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설날을 앞두고 혼자 명절을 보내는 1인가구 300명에게 간편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1인가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혼자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식사 준비라고 답했다. 이에 센터는 혼자서도 손쉽게 요리가 가능한 간편식과 반숙란, 유산균 음료를 함께 준비해 16일부터 1인가구 총 300명에게 배송한다. 배송은 hy( 옛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가 집 앞까지 직접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주거 환경과 건강이 취약한 1인가구를 위해 센터 소속 전문상담사도 동참한다. 직접 집에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센터는 1인가구를 위한 건강, 안전, 생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초구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만든 1인가구 지원 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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