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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쟁도 본격화…박성중·정미경 출마

당대표 선거 못지않은 최고위원 선거 열기

태영호·김재원 이어 박성중·정미경 출마

청년최고위원도 후끈…후보만 10여 명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30이 국회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민의힘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최고위원 선거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당 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이 되면 당내 입지가 넓어지는 데다 대중 인지도도 비교적 수월하게 높일 수 있어 원내·외 인사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당헌 개정으로 최고위원 5인 중 4인이 사퇴·궐위할 경우 당 대표를 몰아낼 수 있어 이전에 비해 최고위원의 무게감이 더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방탄을 뚫는 보수의 불도저가 되겠다”며 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이준석 체제’에서 최고위원을 맡았던 정미경 전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최고위원은 “방송에 나가 민주당 전·현직 의원에 맞서 토론할 사람이 차기 지도부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창과 방패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설 연휴 전 “제가 여당 지도부에 합류하는 것이야말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화들짝 놀랄 일”이라며 최고위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 전 최고위원과 함께 이준석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냈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 역시 “보수의 최종 병기가 되겠다”며 출마 선언을 마친 상태다. 이 외에 이만희·허은아 국민의힘 의원과 김용태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31일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김정재·박수영·조수진·이용 의원 등도 출마 여부를 놓고 막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5일 국회소통관에서 청년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45세 미만 청년에게 배정된 청년 최고위원 자리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하다. 이미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친윤계 후보를 자처하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원내에서는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이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장제원 의원실에서 보좌관을 지낸 김영호 변호사 역시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김태정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총간사, 이종배 서울시의원, 최주호 전 국민의힘 부산시당 청년위원장 등도 청년 최고위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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