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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윤핵관 퇴진 돕겠다..천하람 컷오프 통과 예상"

"안철수 낙인..김기현 지지율 더 떨어질 것"

김용태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고위원 출사표를 던진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은 3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의 퇴진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핵관이라는 분들은 본인들과 이해관계가 조금이라도 다르면 반윤·비윤이라는 이미지를 씌워서 그런 구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경원 전 의원을 반윤이라고 몰아세우고 유승민 전 의원 출마를 막기 위해 20여년간 있었던 룰도 바꿨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날부터 친윤계 이철규·장제원·박수영 의원 등이 일제히 안철수 의원 측에 공세를 펴는 점을 지적하며 "정말 무섭다. 지령을 받는 것 같았다"면서 "나 전 의원처럼 낙인찍는다면 역설적으로 김기현 의원 지지율이나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더 하락할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이준석 전 대표 측으로 분류되는 '천하람 변호사, 허은아 의원, 이기인 경기도의원과 개혁보수 원팀 블록을 조성했다'는 질문에 "그런 라인업은 저희가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윤핵관이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라며 "제가 주장하는 가치를 동의한다면 누구든지 연대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개혁보수 원팀 블록이 2~3%의 득표율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박수영 의원 주장에는 "그분의 바람일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천 위원장이 컷오프 4인에 들어갈 것이라며 "나 전 의원의 불출마를 향한 아쉬움들,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를 통한 아쉬움, 당원들마다 아쉬움이 있다"며 "그 부분이 최근 안 의원 지지세가 올라가면서 채워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지지층이 조금씩 다르다. 천 위원장이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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