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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 상승…"1.3 부동산 규제 완화 효과"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 71.1로 12.4p↑

수도권 전 지역에서 상승…서울 18.0p ↑

2023년 2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주산연




각종 청약 규제 완화에 힘입어 이번달 전국 아파트 분양 경기가 지난달보다 크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1.1로 지난달(58.7)에 비해 12.4포인트 급등했다.

수도권은 지난달 43.9에서 61.0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61.9(18.0포인트) △인천 54.5(15.3포인트) △경기 66.7(18.0포인트) 등 수도권 전 지역에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산연은 지난달 발표한 ‘전매제한’과 ‘무주택 요건’ 완화 등 1·3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이 수도권 아파트 분양 전망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지방 역시 울산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지수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광주는 52.6에서 80.0으로 27.4포인트, 충남은 60.0에서 84.2로 24.2포인트, 경북은 66.6에서 90.0으로 23.4포인트 급등했다.



분양 전망은 계속해서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0~200 사이의 값을 가지며 기준선이 100 이상이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밑돌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이다.

권지혜 주산연 연구원은 “규제완화와 금융지원 등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이 발표되었지만 고금리와 경제 위축 등 불확실한 경제 변수에 의해 여전히 분양 시장은 위축돼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 기준금리 등 대외 변수 해소와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연착륙 대책 효과에 따라 분양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월 대비 2월 분양가격 전망치는 3.9포인트, 분양물량 전망치는 6.6포인트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가격 규제 정책이 사라지고, 금리 인상, 택지매입 비용 증가, 건설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물량 전망치는 14.8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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