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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공개매수 추진에 SM경영진 "적대적 M&A 반대"

하이브, 이수만 에스엠 지분 14.8%도 함께 인수

SM경영진 "카카오와 제휴, 경영권 분쟁과 관련 없어"

이성수·탁영준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하이브가 이수만 프로듀서의 지분과 함께 소액주주 지분을 매수해 총 40% 가량의 지분을 확보한다는 소식에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적대적 M&A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10일 SM의 이성수·탁영준 대표이사와 센터장 이상 상위직책자 25인은 ‘최대주주 측의 가처분 신청 및 하이브 인수설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경영진 측은 “우리는 하이브를 포함한 외부의 모든 적대적 M&A를 반대한다”며 “카카오와의 제휴는 SM 3.0 전략의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회사의 의사결정에 따른 것으로 최대주주측이 주장하는 경영권 분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 “SM은 특정 주주·세력에 의한 사유화에 반대하며,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주주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SM 측은 “이 전 프로듀서의 역량과 업적에 대해서 SM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다만 그래서 프로듀싱 계약의 문제점에 대해 조기에 인지하지 못했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부의 목소리도 미미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제제기가 본격화되자 우려의 목소리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게 됐다”며 “팬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SM 3.0 사업 전략의 후속 발표에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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