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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기업 당 최대 300만원

경영 안전망 역할 기대

광주광역시청. 서울경제 DB




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상거래로 인한 자금난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또는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손실금의 일부를 보상해 연쇄 도산 방지 및 경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공적 보험제도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등 매출채권보험의 보험 대상 업종에 종사하는 기업이다.



매출채권보험료의 50%를 기업당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한다. 보험료율은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0.1~5.0%까지 차등 적용된다. 특히 올해는 소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간편보험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신용보증기금의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10% 할인까지 포함하면 최대 60% 가까이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달 민생 안정과 기업 맞춤형 경제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3 광주 경제, 든든함 더하기+’ 정책을 발표하는 등 물가와 금리의 고공 행진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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