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2023년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20일부터 ‘2023년 찾아가는 문화공연’ 사업자를 공모하고, 사업비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민들이 문화권을 보장받도록 기업체 등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에 찾아가 소규모 문화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지난해 인천의 25개 기업체에 방문해 총 94회 문화공연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사업자 선정 후 개최장소를 신청 받을 예정이다.
공모 신청자는 사무소 소재지가 인천시에 위치하고 문화행사 실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사업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작성해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인천시 예술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숙임 인천시 예술정책과장은 “인천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연예술인을 발굴해 많은 활동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역량있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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