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건축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매월 두 차례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착공 신고를 마친 건축공사장 시공자, 감리자, 직원 등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월 2회 공사장 안전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가 최초라고 구는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건축안전기술사, 건축시공건설사 등 외부 전문 강사가 산업안전기본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계 법령, 신규 착공 건설 현장 안전관리와 준수사항, 안전 관련 작성 서류와 관리 항목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현재 강남구에는 건축공사장 총 399개가 있다. 대형 공사장(1만㎡ 이상)이 78개, 중·소형 공사장은 321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시작 전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공사 현장과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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