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를 23일 개소했다.
구로동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마리오타워 8층에 자리한 센터는 청년 창업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 올해 구비 1억 5000만 원과 벤처기업협회 8500만 원 등 총 사업비 2억 3500만 원을 투입해 100개팀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4차 산업이나 기술·지식 서비스 분야의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미만의 창업자다.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사업 계획서 작성 등을 위주로 한 '기본이 강한 벤처 과정'과 비즈니스 고도화·투자 역량 강화·데모데이 참가 등으로 이뤄진 '벤처캐피털(VC) 코치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경쟁력 있는 기업인이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 구로구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