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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술 취해 주점서 흉기 난동…3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연합뉴스




새벽시간 술집에서 만취 상태로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손님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27일 오전 2시 45분경 서성동 소재 주점에서 50대 업주의 얼굴과 목 뒤쪽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A씨(34)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56분께 동갑내기 친구 B씨(34)와 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업주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치 4주 이상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업주 아내의 머리를 손으로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B씨도 같은 혐의로 체포했다. B씨는 흉기 난동을 말리는 업주 아내를 손 세정제, 살충 스프레이 등으로 때릴 듯이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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