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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링크제니시스, 애플·구글·삼성 초거대 AI 모든 AI에 NPU 적용...NPU 개발 삼성 공급

링크제니시스(219420)가 마이크로소프트(MS), 삼성 등 초거대 AI 기업들이 모든 인공지능에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적용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링크제니시스는 전날 보다 5.25% 오른 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GPU를 넘어 AI 특화 반도체인 NPU를 초거대AI에 활용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그동안 AI에는 GPU가 많이 사용됐지만, 이제 기업들은 GPU가 아닌 NPU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GPU는 병렬 처리 방식으로, 그동안 직렬 처리 방식인 CPU의 한계를 대신해 주로 AI 개발에 활용돼 왔다. 그러나 GPU는 애초에 그래픽 처리 용도로 탄생했기 때문에 기업들은 보다 AI 연산에 특화돼 효율이 좋고 가격을 낮출 수 있는 NPU를 개발·사용하고 있다.

애플은 맥북에어에 실리콘 칩 'M2'를 탑재했다. M2는 AI 연산에 최적화된 NPU인 뉴럴엔진이 M1 대비 속도가 40%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에 들어간 모바일 AP에도 NPU가 사용된다. 갤럭시S23 시리즈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모바일 AP가 적용됐다. 삼성전자측은 AI의 핵심인 딥러닝 알고리즘을 담당하는 NPU의 성능이 전작 대비 40% 이상 개선됐다고 전하고 있다.

LG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연구원 '엑사원'과 카카오브레인 'KoGPT'의 모델 학습에는 NPU의 일종인 구글이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이 사용됐다. TPU는 기존 GPU-CPU 조합 대비 15~30배 높은 성능을 갖추면서도, 전력 소비는 30~80배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링크제니시스는 시스템 검증 자동화와 생산 정보 자동화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주로 휴대폰이나 전자장비 등을 만들 때 해당 시스템 내 결함이 없는지 테스트하는 소프트웨어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이 고객사다.링크제니시스는 미래 핵심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 분야에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 연구개발 사업인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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