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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더 강해져 돌아올 것”

PSG “며칠 내 수술…완치에 3~4개월 걸릴 것”

지난달 20일 릴과 리그 경기 중 오른 발목 다쳐

네이마르. 로이터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의 네이마르(브라질)가 결국 발목 부위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PSG는 7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의료진이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인대 재건 수술을 네이마르에게 권했다. 이와 관련해 논의한 모든 전문가가 이 수술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마르가 카타르 도하의 한 병원에서 며칠 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완치에 3~4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2023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마지막인 38라운드는 6월 3일 열린다. 완치까지 3~4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네이마르는 사실상 잔여 경기를 뛸 수 없게 된 셈이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0일 LOSC 릴과 리그 경기 중 오른 발목을 다쳤다. 당시 전반을 득점까지 올리며 기분 좋게 마쳤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경합 중 착지 과정에서 오른 발목이 꺾였다.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했고 눈물까지 보인 네이마르는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 발목을 다쳐 2, 3차전을 뛰지 못했다. 이번에도 수술을 받게 된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며 복귀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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