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변호사' 차학연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8일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극본 최진영/연출 김승호, 이한준) 측은 배우 차학연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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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은 조선 최고의 명문가 삼대독자인 유지선으로 분한다. 유지선은 강한수(우도환)와 이연주(김지연)의 원수이며, 조선 최고의 벼슬인 영의정이자 조정의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원상'인 유제세(천호진)의 아들이다. 성실히 공부하고 성장해 '한성 판윤'이 되었지만,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걸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인물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아련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차학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푸른 도포를 입고 서 있는 차학연의 진지한 눈빛 속에는 묘한 감정이 서려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내 비록 길가에 핀 이름 없는 꽃이 될지라도'라는 포스터의 문구는 깊은 여운을 전한다.
한편 '조선변호사'는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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