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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수처리 사업 종합 솔루션 제공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도약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사진 제공=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수처리사업 분야에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고민 중인 수처리시설의 현대화와 자금 조달, 운영 등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안하는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민들이 혐오·기피 시설로 여기는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는 동시에 지상을 공원과 같이 체육, 문화, 지원 시설 등이 어우러진 다목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등의 대규모 환경 융복합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1조 24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약정을 체결한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 대표적이다. 국내 최초로 노후화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이전·현대화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만 7214억원(실시협약 기준)에 달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 분야 민자사업이다. 최신 하수처리기술을 적용하고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차단하며 지상에 공원과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최초 제안자인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시의 고민이었던 도심 내 노후화된 하수처리장 및 분뇨처리장 이전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격성 검토 및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한화를 대표사로 하는 대전엔바이로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공사가 완료되면 30년간 운영도 맡는다.

이 밖에 한화 건설부문은 2019년에도 총 사업비 2122억 원 규모의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수주했으며,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총 사업비 2112억원 규모의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국내 최초 환경부 국산 신기술인 HDF Process(한화 유로변경형 질소·인 고도처리기술)와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은 PRO-MBR(전응집 기반 응집 제어시스템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 HTM Water System(2단 침지형 막여과조를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장치) 등 각종 환경 신기술과 특허기술이 이 같은 수처리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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