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미취업·미창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기개발 도서구입비를 1명당 최대 5만원씩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창업 준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서점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 예산은 3000만원으로 정해졌다.
취·창업, 자기개발, 인문학, 일반교양 도서 등의 지원도서를 4월1일 이후 남구 지역서점 14개소에서 구매한 후 12월1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1명당 1회만 선착순 지원된다.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최종 전입일부터 신청일까지 남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18~39세 미취업자 및 미창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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