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일본 구마모토시와 우호협력 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양 도시 청소년 간 친선 축구경기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는 시 관계자와 학성중 축구선수 등 19명이 3월 18일 구마모토시 고사마치 경기장을 방문해 로아소 구마모토 주니어 유즈팀과 친선 축구경기를 갖는다.
대표단은 17일에는 구마모토시 부시장을 예방하고, 18일 축구경기에 이어 개최되는 환영 행사에 참석해 구마모토 축구협회장 등과 양 도시의 체육·관광분야 등에 대한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지난 2010년 4월 26일 우호협력 도시 약정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까지 국제마라톤 대회 참가, 한일 우정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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