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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5년 만에 '쌍용' 연합상륙 훈련 …영국 코만도 첫 참가

사단급 격상…함정 30여척 참가

F-35·아파치 헬기 등 70여대 동원

한미 해병대와 해군은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북 포항 일대에서 대규모 연합상륙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2014년 훈련 모습. /연합뉴스




한미 해병대와 해군이 대규모 연합상륙훈련을 5년 만에 부활해 20일부터 돌입한다.

17일 해병대에 따르면 한미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북 포항 일대에서 한미동맹 전투준비태세와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연합상륙훈련인 '2023 쌍룡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연합훈련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2018년 이후 5년 만에 부활한 것이다. 특히 훈련이 실시됐던 2018년까지 여단급으로 이뤄지다가 올해는 사단급 규모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함(4만2000톤급)과 대형수송함 독도함(1만4500톤급) 등 함정 30여 척이 참가한다. 마킨 아일랜드함은 상륙 해병 1600여 명을 비롯해 2800여 명이 탑승할 수 있고 스텔스 전투기 F-35B를 20대까지 탑재할 수 있어서 '소형 항공모함'으로 평가된다.



상륙돌격장갑차가 상륙하는 모습.


또 F-35 계열 전투기와 육군 AH-64 아파치 공격헬기, 해병대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와 상륙돌격장갑차(KAAV) 50여대 등도 이번 훈련에 참여한다.

또 유엔군사령부 전력 제공국인 영국 해병대 코만도 1개 중대 40여 명이 최초로 참가하며 호주·프랑스·필리핀은 참관한다. 앞서 2013∼2014년에는 호주가, 2016∼2018년 호주·뉴질랜드가 훈련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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