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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메타버스 기술 보유·수요 기업 연결…산업 분야 기술 확대

지난해 8개 실증 과제 진행

메타버스 기술 제조·건축 등 전통 산업군까지 기술 확대

개발 지원금 총 7억 3000만 원 투입

경기도청 광교청사.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기술을 제조·건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입하기 위해 ‘기술융합 실증지원’ 공급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메타버스 기술 보유 기업(공급기업)과 제조·건축 등 전통 산업군에서 수요 기업을 상호 연결해 산업 분야 전반에 기술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증강현실(AR) 데이터 통합 설비 관리 어플리케이션 실증사업 등 총 8개 실증 과제를 진행했다.

특히 도는 올해 메타버스와 산업융합의 다양성 확보와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지원금을 지난해 최대 9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했고, 수요 기업 자격도 전국 중소·중견기업뿐 아니라 대기업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공급기업 지원금과 실증 범위가 확대돼 도내 메타버스 분야 기업 역량이 더 커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번 공고를 통해 일정 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공급 기업 풀(Pool)에 등록한 후 수요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돕고, 총 7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최종 구성된 컨소시엄 과제 8건에 대해 1개 과제 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급 기업 지원 자격은 경기도 내 메타버스 기술 보유 중소기업으로 △공급 기업의 명확성 및 수행 타당성 △공급기업 역량 △성과확산 및 파급효과 등을 중점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 실증지원 사업 참여 시 메타버스 산업 유망전시회 공동관 참가와 홍보 동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IR피칭 컨설팅 및 데모데이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이와 함께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후속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 경쟁력 유지·강화를 위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 간 기술 융합으로 디지털 대전환(DX)에 대응하고 있다”며 “제조·건축 등 산업에서도 이러한 환경에 대비해 기업이 DX를 구현하고, 메타버스 산업이 핵심 전략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급 기업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ICT융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0년 PS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가상·증강현실(VR·AR) 세계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연평균 성장률 42.9%로 급격히 성장해 2030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 5000 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VR·AR 기업 보유 수는 123개로, 전국 2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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