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해양바이오기업 국제인증획득 및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해양바이오 중소기업 제품의 국제인증획득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해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국제인증획득 지원사업에는 3개 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이들 기업에 국제인증획득을 위한 인증 수수료와 인증기한 만료에 따르는 갱신 비용 등 기업 1곳당 최대 800만 원과 국제 인증 정보 제공, 제품 및 국가에 따른 현지 트렌드 분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는 2개 기업을 모집한다. 국제인증획득 전후 기업의 시장진입을 위한 제품 고급화와 제품개발비, 시험분석, 디자인 개발비 등 기업 1곳당 최대 1800만 원과 연구기관 연계 기술이전, 고차가공 위주의 기업주도 기술연구 및 개발을 지원한다.
시는 해양바이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국제인증획득 지원사업과 같은 지원사업을 매년 이어왔다. 특히 올해에는 고차가공 위주의 해양바이오 기술개발을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을 신설해 지역 해양바이오 산업의 활력을 더욱 더하고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해양바이오 기술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와 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해양바이오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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