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반려견 씻기던 할머니 구하려다…10대 손녀 ‘감전사’

연합뉴스




반려견을 목욕시키던 중 쓰러진 할머니를 구하려다 초등학생 손녀가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4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한 주택 욕실에서 전기온수기로 반려견을 목욕시키던 할머니가 감전돼 갑자기 쓰러졌다.

할머니가 감전으로 쓰러지자 손녀 A(11)양이 전기온수기를 치우려다 추가로 감전됐다.



A양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양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A양의 할머니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기온수기를 잡고 있던 A양의 손에 탄 자국이 발견된 점 등을 미뤄 감전 사고로 A양이 숨진 것으로 보고,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