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빌보드 200에서 핫100으로"…두번째 월드투어 날개 펼친 TXT

KSPO돔에서 두번째 월드투어 서울 공연 성료

"앞으로 빌보드 핫100에 이름 올린다면 영광"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두번째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서울에서 시작했다.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액트: 스위트 미라지 인 서울(ACT: SWEET MIRAGE in SEOUL)’이 진행됐다.

2019년 데뷔한 빅히트의 5인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이름의 장: 템테이션’이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 가수가 1위를 차지한 것은 ‘방탄소년단’,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에 이어 5번째다.

지난 25·26일 양일 간 열린 공연에서도 총 2만 1000명에 달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들의 귀환은 지난해 10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첫 월드투어 공연이 마무리된 지 5개월 만으로, 국내 콘서트로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었던 이후 9개월 만이다. 공연 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멤버 태현은 “앨범 활동과 투어 모두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면서 “저희 노래가 ‘빌보드 핫100’에 이름을 올린다면 큰 영광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553)’· ‘9와 4분의 3 승장장에서 너를 기다려’·’굿 보이 곤 배드’ 등 대표곡으로 무대를 채웠다. 시시각각 색깔이 변하는 응원봉을 든 팬들은 커다랗게 구호를 외치며 월드투어의 시작을 응원했다. 노래 사이에는 하이브 오리지널 ‘별을 쫓는 소년들’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VCR이 상영됐다. 영상에서 조금씩 나눠 펼쳐지는 서사에 팬들의 몰입도 높아졌다.

무대와 함께 분사되는 향기가 인상적이었다. 첫 곡인 ‘553’과 함께 상큼한 향기가 관객석을 뒤덮었다. 춤과 노래를 통한 공연의 시각·청각적 요소 외에도 향기를 분사해 팬들과 함께 하는 순간을 색다르게 추억하게 하려는 의도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깜짝 방문도 있었다. 멤버 연준이 직접 고안한 ‘해피 풀즈’ 안무를 팬들과 함께 춤을 시범 삼아 추는 과정에서 카메라가 방 의장에게 향했다. 방 의장은 춤을 따라 추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첫 발을 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음달 1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13개 도시에서 총 23회 공연을 올린다. 오는 8월에는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나선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