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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베이징·상하이 노선 전면 재개…서울·베이징·도쿄 비즈포트 완전 복원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김포-중국 노선 운항이 3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27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열린 ‘김포-북경·상해 노선 운항재개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왕슌 중국남방항공 한국대표, 우시홍 대한항공 사장,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싱 하이 밍 주한중국대사,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지아 항 위 중국국제항공 한국대표 권욱 기자 2023.03.27




27일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중 노선(김포~베이징, 김포~상하이) 운항 재개를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지아항위 중국국제항공 한국대표 등 한중 항공사 CEO와 김포공항 CIQ(세관,출입국,검역) 상주기관장 등이 참석해 기장 및 승무원에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권욱 기자 2023.03.27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김포국제공항~베이징·상하이 노선이 3년 만에 운항을 전면 재개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7일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한중 노선 운항 재개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지아항위 중국국제항공 한국대표 등 한·중 항공사 CEO와 김포공항 CIQ(세관, 출입국, 검역) 상주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김포-중국 노선 운항이 3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27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열린 ‘김포-북경·상해 노선 운항재개 기념식’에서 기장과 승무원들이 박수치고 있다.권욱 기자 2023.03.27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김포~베이징,김포~상하이 항공노선이 3년 만에 운항을 전면 재개했다. 27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사장,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중국노선 이용승객 왕복항공권 증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욱 기자 2023.03.27


김포~베이징 노선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중국국제항공·중국남방항공 4개 항공사가 26일부터 취항해 각각 주 7회, 총 28회·56편 운항한다. 또 코로나19 직전 개항한 베이징 다싱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김포~베이징 다싱 노선이 신규 취항해 서울과 베이징을 잇는 도심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중 노선 운항이 재개된 가운데 27일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들이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김포-북경·상해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북경·상해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고 있다. 권욱 기자 2023.03.27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중 노선 운항이 재개된 가운데 27일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북경·상해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탑승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권욱 기자 2023.03.27


김포~상하이 홍차오공항 노선은 4개 항공사가 각각 주 7회, 총 28회(56편)를 운항한다. 이에 김포공항의 중국노선은 총 56회·112편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운항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김포공항 국제노선은 이번 중국노선 운항 전면재개로 지난해 6월 말 일본 도쿄(하네다) 운항재개, 10월 오사카(간사이), 대만 타이베이(송산)에 이어 코로나 이전 운항하던 5개 노선이 모두 복원됐다.

싱 하이 밍 주한중국대사가 27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에서 열린 '김포-북경,상해 노선 운항재개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권욱 기자 2023.03.27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7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에서 열린 '김포-북경,상해 노선 운항재개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 하고 있다.권욱 기자 2023.03.27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김포-베이징·상하이노선 재개는 중한 항공산업의 전면적인 회복을 의미한다"며 "양국 간의 인적 왕래와 경제 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붙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김포~중국노선이 마침내 운항을 재개해 매우 뜻깊다"며 "양국 인적교류 활성화의 기폭제로 삼아 코로나19 이전의 수요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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