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 윤재호)가 8일 발표한 구미소재 코스닥 상장 20개사의 2022년 영업이익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현재 국내 상장기업 수는 1633개사다. 이 가운데 경북소재 기업은 41개사로 전체 2.5%, 이 중 구미소재 업체는 20개사다.
구미소재 20개 코스닥 상장사의 2022년 매출액은 2조 5823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고, 이는 구미산단 총 생산액(46조 5544억원)의 5.5%다.
또 구미 코스닥 상장사의 2022년 영업이익은 2771억으로 전년(998억)대비 177.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8.8%로 전국 코스닥 상장사 평균(6.6%)보다 2.2% 높았다. 이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투자 확대와 신사업 진출에 따른 소부장 기업의 실적이 좋았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들 상장사의 2022년 당기순이익은 1593억으로 전년(802억)대비 98.7% 증가했고, 매출액 순이익률은 6.2%로 전국 코스닥 상장사 평균(3.9%)보다 2.3% 높았다.
한편, 이들 상장업체의 고용인원은 5000여명으로 구미국가산단 전체 고용인원(8만 4812명)의 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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