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문학은 모든 장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문학자인 저자는 서울대에서 ‘한국문학과 여행’ 교양 과목을 가르치면서 쓴 글을 모아 책으로 출간했다. ‘춘향전’을 낳은 전북 남원과 ‘탁류’의 배경인 군산, ‘한중록’에서 시작된 서울의 궁궐 이야기까지 한국의 이곳저곳에서 저자는 문학의 발자취를 찾으며 매혹적인 여행의 세계로 독자를 유인한다.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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