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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 르네상스에 총력…인천 현안 꼼꼼히 챙길것"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골든하버 부지매각 실무협의

1·8부두 재개발 사업도 총력

물동량 7% 증가 달성 목표도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사진 제공=IPA




“해운항만·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와 현장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의 현안을 꼼꼼하게 챙겨 인천항이 인천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경규 신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은 4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프로젝트, 골든하버 부지 매각,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 등 산적한 현안 사업들이 원만하게 진행될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과 마음을 열고 대화하면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나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우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매각 의사를 밝힌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복합지원용지개발 사업인 ‘골든하버 프로젝트’에 대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골든하버 부지 9만9000㎡ 매각을 위해 실무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현행 항만법이 국회에서 이달 중 개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민간 투자유치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IPA가 사업시행자 지위에 있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도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해양수산부·인천시·IPA가 공동 구성한 ’내항최고위정책협의체‘를 통해 수시로 협의하면서 인천시의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IPA의 재무건전성 강화와 수익성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IPA의 부채비율 증가와 관련해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개선할 대책으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사업 목적과 다소 부합하지 않는 자산을 매각하고 임기 동안에는 미래성장동력이 될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재무 여건의 구조적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재무적 영향이 큰 주요사업은 프로세스 및 타당성 검증체계를 강화해 예산·사업관리를 강화하고 사후 타당성 평가 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IPA는 올해 총 8개 이상의 신규 컨테이너 정기항로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항로 다변화를 위해 권역별 물량 및 화종 분석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신조 선박 인도가 예정된 선사를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올 4월 기준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8.7% 상승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물동량을 전년 대비 7.3% 이상 달성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와 관련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핸 부두, 터미널 등 크루즈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인천항 미기항 크루즈 선사 대상 집중 마케팅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수화물탁송장 확장과 자동출입국심사대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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