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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달에 고립된 도경수 "두려움, 공포감, 외로운 감정들을 표현"

영화 '더 문' 스틸 /사진=CJ ENM




영화 '더 문'이 달에 발을 디딘 첫 대한민국 우주 대원 선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21일 '더 문'(감독 김용화)에 출연하는 도경수가 연기한 선우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더 문' 스틸 /사진=CJ ENM


공개된 스틸은 달 탐사를 떠난 우주 대원 선우의 극과 극을 오가는 상반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도경수가 연기한 황선우는 분자 물리학을 전공한 UDT 출신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유인 우주선 '우리호'에 막내 대원으로 탑승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태양풍이 우리호를 덮쳐 우주선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고 선우는 홀로 살아남아 까마득한 우주에 고립된다. 생존 여부조차 미지수인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선우는 임무 완수를 위해 달로 내려가는 모험을 결심한다. 그리고 달에 첫발을 내디딘 최초의 대한민국 우주 대원이 되는 설렘의 순간도 만끽한다. 하지만 그가 겪어야 할 고난은 그때부터 다시 시작된다. 도경수는 “선우가 우주에 혼자 고립된 상황에서 느낄 두려움이나 공포감, 외로운 감정들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한편, '더 문'은 오는 8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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